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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1-01-12

by Whiimsy 2021. 1. 12.

일기를 쓰기 전 미리 말하자면 지금 매우 피곤하므로 글이 뒤죽박죽일 수도 있다.. 원랜디 보통 난이도 한판 했는데 기가 다 빨려버렸다. 재밌긴 한데 내 머리랑 안 맞는 느낌이다 :<

 

오늘은 아침에 제대로 일어났다! 하지만 공부는 늦게 시작했다. 이유는 스타듀밸리 농장주 리텍 때문.. 죽 먹고 바로 공부하려 했는데 먹으면서 리텍을 해서 한 시간이나 걸렸다. 공부 한 시간은 힘든데 리텍 한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내 농장주 사진이다! 흑발 포니테일에 파란 눈 너무 이쁜 것 같다. 아무튼 리텍을 하고 React 공부를 시작했다. 오늘 공부는 어제 다짐한대로 이벤트 챕터 끝내기!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어찌어찌 잘 마무리했다. 오늘도 공부는 친구들이랑 디스코드로 화면을 공유하면서 했는데 집중이 안될 때마다 친구들 공부하는 거 구경도 하고 자극도 받을 수 있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 모각스 서버 최고 ㅎvㅎ

 

 

지금까지 마우스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방송볼 때 스트리머들이 마우스 딸깍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마우스가 사고 싶어져 버렸다.. 하지만 한 달 만에 100만 원이 30만 원으로 순삭 된 지금 마우스를 살 여유는 없다 T.T 돈이 다 어디로 간 거지.. 분명 아낀다고 아낀 것 같은데 줄줄 새는 느낌이다. 가계부라도 적어야 하나. 마우스 말고도 오늘 처음 관심 가지게 된 게 있는데 바로 기타! 남자 친구가 기타 치는 거 멋있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여태까진 잘 이해를 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오늘 유튜브에서 정성하 님이 기타 치는 걸 보는데 와우.. 그 줄을 끄는 소리인가 아무튼 끼익 소리가 나는데 그게 그렇게 섹시한 소리인 줄 몰랐다. 앞으로 코딩할 땐 기타 커버를 들으면서 할 것 같다.

 

강의를 다 들은 후엔 잠깐 웹개발 트렌드에 관련한 영상을 봤다. 거기서 자바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하는 '타입스크립트'라는 게 요즘 뜨고 있다는데 한 번 살펴보고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no code less code라고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웹을 개발할 수 있는 툴도 나왔다는데 사용해봐야겠다! 영상에서 이런 툴이 개발되면서 개발자의 자리가 위협되는가에 대해 이 툴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개발자가 되면 된다는 말을 하면서 대체할 수 없는 개발자가 되라고 했다. 좋은 문구인 것 같다. 마음에 새겨두어야지!

 

공부를 다하고 롤도 하고 원랜디도 한 판 했다. 롤은 역시 질병 게임.. 하지만 끊을 수 없는 게 문제. 원랜디는 내 머리가 거부한다.. 재밌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하기로 한 동요 데이터셋 추가수집을 안 했다. 추가 수집하고 좀 더 노가리하다가 자야겠다. 굿 나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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