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오늘은 13개의 일감을 해냈다
일어나서 회의하고 소장님께서 보내주신 치킨 먹고 놀다가 일감 몇 개 해놓고 필테 갔다와서 빨래 돌리고 치킨 데워먹으면서 남은 일감들을 했다
다음주엔 새벽까지 일하기 싫으니까...^^ 이렇게 해놧으니까 담주에 그나마 편하긴 하겠지..?
필테를 하면 할수록 난 왜 맨날 배를 내밀고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정신차려 보면 배를 쑥 내밀고 있다 먼 자세여 대체...
어깨 계속 내리는 걸 의식적으로 하다보니 내가 의자를 낮게 앉고있는 것도 깨달았다
좀 높혀서 어깨를 내리는 자세로 고쳤다 편할지는 모르겠지만..
에펙 재밋따
아니 마저 오늘 아침 6시 40분에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자다가 빼애애애애 소리 나길래 엥??? 하고 바로 일어나서 바로 남친한테 전화했다 가족은 서울에 안사는데 남친은 서울에 사니까... 근디 뭐 검색해보고 별거아니네 하고 자러갔다 난 머 지머 야대체 하면서 네이버에 쳐볼라 들어갔는데 네이버는 터져있고... 유튜브 뉴스 틀었더니 대피 준비하라 하고 북에서 미사일을 쐈을 수도 있다 그러길래 대피소를 네이버 지도에 쳐봤더니 근처에 없더라 ^.^... 일단 혹시 모르니 난 집에서 뭘 챙겨가야하지.. 하면서 가방에 물 몇 개 넣고 컵라면도 넣어놨다 ㅎㅎㅋ.ㅋㅋㅋ 잠옷 입고 있어서 추울수도 있으니까 나갈땐 긴팔로 갈아입고 나가야겠다하면서 계속 뉴스 듣고 오픈카톡 소식도 봤다 엄마한테도 전화했다 서울에 대피 경보 발령났다고.. 어디는 메가폰도 울렸다고 근디 알고보니 오발령이여따는거~ 근디.. 진짜 문자를 이렇게 뭐 때문에 대피하는 지도 안알려주면 뭘 대비하란거지... 일단 대피소는 주변에 없는 거 확인했으니 다음에 경보 발령나면 지하철로 가자고 생각했다
암튼 맘에 드는게 없네 경보에는 내용도 없고 심지어 늦고.. 오발령도 짱 요란하게 보내고.. 암튼 아침에 혼자 난리법석 떨었따 담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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