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기에 적을 일이 굉장히 많아서 신난다! 어제랑 그제는 쓸만한 거리도 없고 귀찮아서 안 적었는데.. 덕분에 오늘 더 알차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하자!
오전 10시 반 쯤 일어나 부랴부랴 연구실로 향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제대로 GPT3를 활용해보기로 한 날이라 들뜬 마음으로 Google Colaboratory 환경을 세팅했다. 구글 코랩에서 GPT3를 사용하는 법은 아래 글에 정리해뒀다!
이대를 3년동안 다니면서 존재의 이유를 한 번도 안 가본 걸 후회했다..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가격도 싸고 맛있었다. 순두부찌개랑 낙지볶음을 먹었는데 딱 집밥 먹는 느낌이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새롭게 리모델링한 스튜디오 웝스에서 밀크티를 사 다시 연구실로 갔다!
랩실 퇴근 후엔 투썸 플레이스에서 딸기요거트생크림 케이크랑 아아를 먹었다. 몇 입 못 먹고 포장했지만 상큼+달콤해서 너무 맛있었다. 카페에서 나온 후엔 슬슬 배고파지는 것 같아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 오랜만에 봉골레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8ㅁ8 배불러서 많이 남긴 게 한이다..
밥을 먹으면서 남자친구가 맨날 노래를 부르던 방탈출을 하기로 결정하고 ESC 홍대점의 '여신의 눈물' 테마를 예약했다. 테마의 난이도는 별 4개였고 장르는 잠입이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박물관에 잠입해 '여신의 눈물'이라는 보석을 훔치면 미션 완료인 스토리였다. 둘 다 방탈출을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라 긴장했지만.. 12분 남기고 탈출! 무려 힌트도 하나 남기고!! 초반에 너무 시간을 많이 써서 초조한 마음에 뒷부분을 후루룩 풀었더니 시간이 꽤 남았던 것 같다! 별 4개 난이도가 아닌 것 같긴 한데 ( 별 3개 정도?? ) 둘 다 중상 난이도를 여유롭게 탈출했다는 생각에 어깨가 하늘까지 치솟았다. ㅋㅋㅋㅋ
방탈출을 클리어하고 집에 돌아와 삼겹살이랑 마라탕을 먹었다. 하루종일 너무 맛있는 것만 먹은 것 같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공부도 할 만큼 하고 놀기도 열심히 논 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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